對美 수출 늘었지만 통관거부도 호주 이어 두 번째로 많아
지난 2021년 상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까지의 우리나라 화장품 대미 수출은 1억2천380만 달러·29.9% 증가했으며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했을 때는 9천320만 달러·21.0%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자료 기준> 이같은 화장품 대미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미국 측의 한국산 화장품 통관거부 사례는 165건이나 발생, 호주의 623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통관거부를 당함으로써 연말 발효를 앞두고 있는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이하 MoCRA) 대비책 역시 시급한 상황임을 적시하고 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www.kcii.re.kr ·이하 연구원)과 CIRS코리아(대표 임항식)가 공동 주최한 ‘2023년 미국·중국의 화장품 시장 현황과 규제 변화 대응 세미나’(10월 31일 트레이드센터 대회의실)에서 EC21R&C 양세환 책임연구원은 미국 화장품 시장 분석을 통해 이러한 내용을 발표하는 동시에 △ 한국 화장품 대미 수출 증가 요인 △ 미국 화장품 시장 이슈 △ 미국 소비자의 한국 화장품 소비 특징 등의 내용을 짚었다. 미국 화장품 시장 규모·연간 1인당 소비액 양세환 책임연구원의